10년 넘게 낸 CI보험 증권 처음 봤는데 해지해야 할지 멘붕이에요
40대 직장인 여자입니다.
20대 후반에 가족 권유로 가입한 CI보험을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데요.
보험료만 꼬박꼬박 내다가 이번에 처음 제대로 보장분석을 받아봤어요.
저는 CI보험이면 암이나 뇌, 심장처럼 큰 병에 걸렸을 때
진단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일반적인 진단비보험과 구조가 다르고
주계약은 사망보장이 크고, 나머지 특약은 거의 갱신형이라는
설명을 듣고 좀 충격이었어요ㅠㅠ
매달 적지 않은 돈을 냈는데 정작 제가 원하는
암·뇌·심장 진단비나 수술비, 치료비를 다시 준비해야 한다니 허무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농협손해보험으로 암·뇌·심장 진단비와 수술비를
비갱신형으로 새로 설계받아봤는데 오히려 제가 원하는 보장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문제는 기존 CI보험입니다.
10년 넘게 냈으니 해지하려면 그동안 낸 돈이 너무 아깝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농협손해보험까지 추가하자니 매달 나가는
전체 보험료가 부담스럽고요.
주계약이나 괜찮은 특약만 남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나은 건지,
해지환급금까지 확인한 뒤 CI보험을 정리하고 새로 구성하는 게 나은 건지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 제 기준에서는 암·뇌·심장 진단비뿐 아니라 수술비랑 치료비까지
부족해 보여서 결국 추가 보험료는 들어갈 것 같거든요.
혹시 오래 유지한 CI보험 때문에 저처럼 고민해보신 분 계실까요?
기존 보험을 일부라도 남기셨는지, 아니면 정리하고 농협손해보험
같은 비갱신 종합보험으로 다시 준비하셨는지 실제 경험 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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